일본에 살면서 3년간 투자하면서 느낀점

 

 

이번 글에서는 3년 전 코로나 시기에 투자공부를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느낀점에 대해 낙서 처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투자에 성공을 하기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할 무렵 주식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공포에 질려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주식은 무엇이고, 어떤 기업들이 있고, 어떤 주식을 사야하는지, 매매는 어떻게 하는것인지, 어떻게 돈을 벌수 있을지, 항상 머릿속에는 물음표를 가지고 있었고, 단지 투자를 하여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처음 샀던 주식은 코카콜라와 S&P500 추종 ETF 였고, 현재도 제가 가진 주식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용어 공부를 하면서 주식을 한개씩 구매를 해보았고, 기업분석과 기초 회계용어 공부도 조금씩하면서, 자신감이 붙으면서 한화로 약 총 300만원어치(투자 공부로 300만원을 가지고 투자해보기로 함)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해당하는 기업들은 지난 시간 만큼 성장하였고 그만큼 주식의 가격도 올랐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투자를 할때에는 기업이 성장하는 것을 기다려줄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 매매를 하여서는 큰 돈을 벌기 어렵다.

 

좋은 주식은 팔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 사고 팔고를 해보았으나 개인적으로는 해야할게 못된다 생각했습니다.

 

트레이딩을 하여 만원, 몇십만원을 번것으로는 지속적인  불로소득으로 전환시킬수  없었습니다.

 

또한 빈도가 늘수록 확률적으로 잃을 확률이 높아지고, 무수하게 많은 기업중 365일중 오늘 오를 기업을 고르는 것은 동전을 던져 앞뒤를 맞추는 것도 쉽지 않기에 힘들게 일하여 번 돈을 도박처럼 트레이딩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극소수의 잘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일반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 판단하였습니다.

 

시장을 보다 보면 크게 오르는 날들은 거의 하루 이틀이내이기 때문에 큰돈을 벌려면 트레이딩이 아닌 좋은 주식을 계속 들고 있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식계의 전설분들의 가르침에서도 배울수 있었습니다.

 

 

3.많은 주식을 사면 살수록 리스크는 커진다.

 

저는 처음에 주식시장의 상위 몇백개 되는 기업들을 모두 분석하며, 다양한 기업을 소량으로 사보았습니다.

 

그결과 다양한 기업을 살때마다 해당 기업을 심도있게 봤어야하나 갯수가 많아질수록 불가능해지고, 이 기업의 정보였는지, 저 기업의 정보였는지 점점 알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시간도 한정되어있을 뿐더러 이 좋다고 생각한 여러 기업을 모두 사모으는 것은 개인으로서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산업에 대해 지켜보고 관심을 두지만, 실제로는 5-6개기업 위주로 정보를 검색하고 지속적으로 사모으는 기업은 축소되었습니다.

 

4. 수수료절감

투자할때에는 매매수수료, 세금이 정말 큰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증권 거래소에 플러스로 찍힌 그돈은 그대로 통장에 들어오지 않고 세금과 수수료를 뺀후에 들어왔습니다.

 

일본에서는 수수료 절감할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NISA계좌를 사용한 방법 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거의 대부분은 수수료 없고, 세금없이 

매매시의 금액을 온전히 받고 배당금또한 세금 혜택을 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또한 해외주식 거래할시에는 적립식으로 달러를 미리 바꿔둠으로써 환전시의 수수료까지도 절약할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꼭 해야했던 것들이었습니다.

 

5. 자산에 대한 생각

 

자산은 무엇일까, 돈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은 끊임없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이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산은 내 현금의 구매력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좋은 자산을 가진다면, 세계 인플레이션 8%(S&P500지수 연 평균 이익률)를 이길 수 있습니다.

 

자산의 가치가 연평균 8%이상이 상승하는 자산이 될 수 있는가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시장 평균치를 넘지 못하면 나의 현금의 구매력을 온전히 지키지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3년간 투자를 해보면서 간단히 생각나는 메모를 해보았습니다.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