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쉪의 투자공부] 공매도, 대차거래란? 대차체결량, 대차상환량, 대차잔고주수 설명 포함
안녕하세요. 조쉪입니다^^
이번글에서는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에 대해 처음 접해보신 분들을 위해 관련용어들을 정리하였으니 아래의 내용도 참고하여 봐주세요^^
조쉪의 투자공부 관련용어
액면가, 발행가, 시장가란? 차이점, 상장폐지 관련 설명 포함
APR(연간 이자율), APY(연간 수익률)이란? 계산기 포함
공매도, 대차거래란? 대차체결량, 대차상환량, 대차잔고주수 설명 포함
우선주, 보통주란? Class A, Class B, Class C 란? 예시
목차
1. 공매도란?
2. 공매도 수익구조 예시
3. 대차거래란?
4. 마무리
공매도(short, short sale, shorting, going short)란?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혹은 하락시킬 타깃을 정해)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나중에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입니다.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공매; 空賣)'는 의미입니다.
공매도 수익구조 예
아무것도 없는 것을 어떻게 파는것 인지 예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예를들어, 공매도를 하려는 철수와 jostory주식회사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철수는 현재 10만원인 jostory의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철수는 jostory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이자를 1만원주고 빌리고 주식을 판매합니다. (지출 -1만원, 현금 +10만원)
얼마 후에 jostory 주가가 5만원까지 내려와 jostory 1주를 구매하고,
주식을 빌린사람한테 갚습니다.(지출 -5만원)
이로써 빌렸던 주식은 싼값에 사서 값게 되고 차익도 발생합니다.
철수의 공매도 차익을 계산해보면 - 1만원 + 10만원 - 5만원 = 4만원 이 됩니다.
위의 예처럼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더많은 이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대차거래(Stock Lending and Borrowing)란?
대차거래란 주식을 대여하고 차입하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대차거래는 수요가 존재하는데, 차입공매도(covered short selling)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담보제공, ETF 설정, 프라임브로커로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 주주총회시 의결권 행사를 위한 목적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양의 대차거래가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첨부)
위의 사진은 카카오의 2021년 5월달 대차거래량을 나타낸 표입니다.
우선 대차거래와 관련된 용어를 보면, 대차체결량, 대차상환량, 대차잔고주수가 있습니다.
차례대로, 대차체결량은 당일 빌린 주식의 수량,
대차상환량은 당일 대여한 주식을 상환한 수량(갚은 수량),
대차잔고주수는 빌려가고 아직 갚지 않은 주식의 총 수량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대차체결량이 늘어난다면, 투자자의 수가 그 만큼 늘고 있다고 볼수 있으며,
대차잔고주수가 늘어난다면, 앞으로 매도로 나올 주식의 수량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을 대여할때는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므로, 대차잔고가 증가한다고 당일 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는 볼 수 없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회적인 매도가 나올지, 지속적인 매도가 나올지 보아야합니다.
사진의 설명으로 돌아가 카카오 대차거래 비율은 총발행주식수가 443,929,585개,
대차잔고주수는 대략적인 평균치 13,000,000개로 계산해보면, 약 3%-4%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볼수 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에서는 실제로 어느정도의 대차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공매도와 대차거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떻셨나요? 잘 이해가 안되셨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감사합니다.^^